잡다한글

안녕하세요

Jonghyuk Baek 2021. 4. 8. 00:51

사진이 없으니 썸네일이 밋밋해 pixabay에서 찾아 온 벌새 사진. 큰 의미는 없고 단순히 새가 멋지다.

 

 

AI와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구글에 뭔가를 검색해 볼 일이 참 많다.

 

그러다 보면 잡다한 코딩 테크닉부터 라이브러리 사용법이나 최신 알고리즘 리뷰까지 정말 다양한 블로그 글을 접하게 된다.

 

학계나 현업자 분들이 꾸준히 정리해 놓은 자료로부터 적지 않은 도움을 받다 보면서, 나도 대학원 과정과 실무 (비록 짧지만) 를 통해 얻은 직관과 잡다한 노하우들을 정리해 공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막연하게 테크 블로그를 시작해 보고 싶다는 마음만 갖고 있다가, 어느 날 이유없는 뽐뿌로 인해 블로그를 개설해 버리는 식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고, 생각나는 내용들부터 하나하나 올려보기 시작했다.

 

처음이다 보니 아직 블로그의 방향성이 완벽히 fix 된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계획은.. 일을 하면서 얻은 잡다한 토막 지식, 그리고 논문 리뷰 이렇게 투 트랙으로 가려고 한다.

 

전자로는 지금 파이썬 위주로 글을 올리는 중인데, 베이직 스킬은 이미 다른 분들이 친절하게 정리해 놓은 게 많기 때문에 좀 더 짤막한 잡 지식 위주로 써 볼까 한다. 근데 본인도 파이썬을 체계적으로 배운건 아니라 신기하다 생각한 것들이 기본 중의 기본 스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되도록 한글 검색으로는 잘 나오지 않는 내용들을 다뤄보고자 한다.

 

후자는 이미 읽은 논문과 새로 읽은 논문을 적절히 짬뽕해 하나씩 올려 볼 계획이다. 되도록이면 딥 러닝, 컴퓨터 비전 분야의 최근 논문 위주로 올릴 생각이다. 필요한 배경 지식은 가급적 리뷰 안에 부연 설명을 넣거나, 다른 리뷰 글에 이미 있다면 링크를 거는 식으로 해결해 볼까 한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인이 새로 얻은 내용을 공유할 겸 정리도 할 겸 블로그를 시작했고, 어디까지 갈 진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운영은 처음인지라 많은 피드백 환영합니다.

 

그리고 뭔가 자기소개를 넣어야 할 것 같지만 아직은 주변인에게 보여주기도 어려워하는 샤이 블로거이기 때문에 나중에 블로그가 좀 된다 싶으면 한번 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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